LHC에서 중성미자 실험이 암흑물질 이론에 주는 시사점은 입자물리학과 우주론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가장 실제적인 연결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성미자는 물질을 거의 방해받지 않고 통과하는 성질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연구에서 자주 언급되며, 그 특징은 암흑물질과 닮아 있다. 기존에는 중성미자를 천문학적 또는 지하 실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관측했지만, LHC와 같은 입자가속기에서 직접적으로 이들의 생성과 행동을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열렸다. 충돌 실험은 자연조건에서는 재현이 어려운 고에너지 상태를 만들어내며, 이때 생성되는 다양한 붕괴 입자 속에서 중성미자의 흔적이 추적 가능하다. 검출되지 않는 에너지 손실이나 비표준 입자 흐름은 암흑물질의 존재 가능성과 맞닿아 있고,..